최근 국세청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휴대폰 해킹 사기) 문자가 발견돼 납세자 주의가 요구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종합소득세 환급금 대상자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스미싱(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휴대폰 해킹 사기) 문자가 '금액 확인하시고 수령해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나돌고 있다.

국세청의 자체 환급금 조회 서비스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URL에도 '국세청환급금안내'나 '국세청환급조회'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이 문자를 클릭하면 카카오톡 주식 리딩방으로 자동 연결되며, 주식 리딩방 운영자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선전으로 투자를 유인하고 투자금 이체를 요구한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러한 문자메시지를 수신 경우 URL을 클릭하지 말고 '인터넷보호나라'에 신고한 이후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조세일보]강상엽 기자